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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지도자간에 개헌 합의 필요
신민당의 이민우 총재와 김영삼 상임 고문 및 김대중씨 등은 15일 하오 서울 상도동 김 고문 자택에서 3자 회동을 갖고 『현 난국의 타결은 먼저 개헌 문제에 대한 합의 없이는 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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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말」로 되돌아본 '85년
세상이 복잡할수록 말이 많다. 올해따라 선거·전면해락·예산파동등으로 정치가 유별나게 시끄러웠고 데모·노사문제·무역마찰등으로 사회·경제적으로도 곡절이 많았다. 연설·발언·주장·대화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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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계의 변수「민추」의 갈길은…
민주화추진협의회-정당은 아니지만 정치단체가 아니랄 수는없고 그렇다고 꼭 정치단체적인성격만도 아닌 이 단체가 정계의 큰세력으로 등장했다. 이미 2·12선거에서 「전력」을 발휘한바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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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85 총선 열전지대(22)
이찬혁(민정)· 이원범 (민한) 두 현역의원에 대해 3차 해금자인 5선의 박한상씨가 「고성」탈환을 내세우고 출마해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. 여기에 10대 때 3위를 했던 김수일씨 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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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성보다 헌금액이 좌우
야당의 전국구 인선은 예상대로 직능위주의 전문성보다는 헌금액수가 적부를 더 좌우하는 왜곡된 모습을 반복하고 말았다. 야당이 전국구를 철저히 자금원의 측면에서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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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공정산 늪에 빠져 아직 허우적
80년대는 격동과 급변의 시기였다. 「80년의 봄」으로 잠시 찾아왔던 정치적 자유는 군부개입으로 좌절됐지만 5공화국의 권위적 통치도 결국 붕괴하고 말았다. 이로인해 80년대 후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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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)민주한국당
구 신민당의원을 창당추진세력으로 하는 민주한국 당은 정치활동규제해금으로부터 불과 6일 사이에 금해자 회의·주비위구성·발기인대회 등 창당일정을 믿기 어려울 정치의 초 「스피드」로 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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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야 신당설 단편을 모아보면
28일 낮 충남아산의 현충사입구. 이충무공 탄신기념일을 맞아 참배를 마치고 나온 김영삼 신민당총재가 소속의원들이 탄 승용차와 출입기자단을 태운 「버스」 등의 자동차 행렬을 거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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〃민주결실 못 보고 가 애석
○…양일동 통일당총재의 갑작스런 별세에 대해 야권인사들은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앞으로 통일당의 향방에 대해 관심을 표시. 김영삼 신민당총재는 1일 상오 신당동 빈소에 들러『항일·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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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민 17인 사퇴문제협의회 발언요지
▲김영삼 총재=여러분이 원내에 남아 투쟁해주기 바라는 심정은 아직도 변함이 없으나 여기서 충분한 의견을 듣기로 하자. ▲고흥문=사퇴는 6대부터 많이 제기됐으나 결국은 당내싸움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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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본회의 질문답변 요지
국회운영 - 소중한 국회를 위선과 독선, 그리고 감정의 희생물로 만들지 말고 건설적인 토론의 광장으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당사자의 한사람으로 부덕을 느낀다. 정치의 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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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후보자 신상명세
총선「무대」는 전·현직 국회의원·각료·고급공무원·법조인·사업가·「탤런트」등 정치권안팎인물이 총출연하는 경주장.- 「그 얼굴이 그 얼굴」이란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70대 노년에서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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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당구성 용의 총재직서 물러 날수도 양일동 총재
양일동 통일당총재는 26일 자신과 일부 재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재야련합을 실현키 위해 자신과 통일당은 당명을 고집하지. 않고 기성지구당과 기타 당직에 있어서도 조정, 양보할 용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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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가에 명멸했던 말의 성찬 '76
정치의 표면이 「모」와 「술」이라면 표면은 항상 「말」. 질문·답변·지시·연설·토론 등 그 형태야 어쨌든 올해도 무성한 「말」과 「말」의 공방으로 점철된 정치였다. 올해 정가·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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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공 선생 20주기 추도식
5일 수유리 묘소에서 거행된 고 해공 신익희 선생 20주기 추도식에는 김영삼 신민당총재, 양일동 통일당 당수 및 고흥문 이철승 이희승 최석채 태완선씨 등도 참석. 정일권 국회의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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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정계
『양당수, 이제 오십니까』『김총재는 기자들 몰래 온다더니만 잔뜩 몰고 왔구먼….』 4일 저녁 서울시내 N음식점에서 김영삼신민당총재는 양일동 통일당 당수를맞아 인사를 나눈 뒤 양당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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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2·27」당선자의 기록들
▲최다선=서울 종로-중구에서 당선된 신민당의 정일형 당수 권한대행의 8선이 최다선. 7선 의원은 신민당의 유진산씨(금산-대덕-연기)고 6선은 신민당의 김영삼(부산서-동구) 정해영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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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6개 사」전국시대…신민당 권 경주|5월 전당대회 앞둔 각파의 사정
신민당의 당권은 누구에게 가게될까. 당내파벌은 6개 부대라고 한다. 김홍일 당수의「왕당파」「유진산 계」고흥문·김영삼「라인」으로 불리는「김영삼 계」「양일동 계」「이철승 계」그리고「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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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·27 선거 연설 만상
유세는 야당에는 「붐」을 일으키는 득표 활동이 주무기이지만 여당에는 당원의 사기진작과 야당이 일으킨 불을 끄고 바람을 잡는 방비 수단에 불과하다. 신민당은 유세를 통해 일으킨 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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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비군 폐지안 불변
【대구=박석중 기자】신민당은 7일 하오 2시 반 대구 공설 운동장에서 김대중 후보의 강연회를 가졌다. 강연회에서 김 후보는『신민당이 집권하면 지금보다 훌륭하고 능률적인 국민 방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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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민 대통령후보 김대중씨 지명
신민당은 29일 유진산 당수의 공식추천을 뒤엎고 김대중씨를 투표 끝에 대통령후보로 지명했다. 김대중씨는 2차 투표에서 1차 투표 결과를 역전시켜 대의원 8백84명 중 4백58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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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헌찬반은 자연스러운 것
○…한국신문편집인협회 초청으로 내한한 일본언론인단은 여야 당간부들을 만나 개헌문제에 질문을 쏟고 있다. 6일아침 「코리어·하우스」에서 이들을 만난 김재순공화당대변인은 『여당내에서도